드라이클리닝 아직도 세탁소에 맡기세요?

    입력 : 2007.10.15 10:50





    포근한 니트와 고급스런 실크 블라우스 하나 구입하러 나선 쇼핑길. 값비싼 옷값에 입이 딱~ 벌어진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 아이템들을 구입하고 나서부터. 머릿속에서는 이미 계산기가 작동! 일주일에 한번씩만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한달이면 얼마? 쇼핑은 쇼핑으로만 즐기자! 집에서 할 수 있는 초간단 셀프 드라이클리닝법이 있으니 말이다.

    홈 드라이클리닝 세제와 중성세제를 사용한 집에서의 드라이클리닝 작업은 엄격히 말하면 기름이 아닌 물을 이용했기 때문에 세탁소의 드라이클리닝과는 다르다. 하지만 그 효과는 대만족! 보송보송한 느낌에 옷감에 흐르는 윤기까지, 세탁소를 다녀왔는지 우리 집 다용도실을 다녀왔는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절약하고 피부 건강도 챙기는 드라이클리닝 대용 세탁법, 웨트 클리닝(Wet-Cleaning) 방법을 전격 공개한다. 웨트 클리닝은 어떤 세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방법도 달라진다.

    choice 1 울샴푸를 이용하는 방법

    일반세제가 약알칼리성인데 비해 울샴푸는 중성을 띠고 있어 흔히 중성세제라고도 불린다. 알칼리성 세제에 손상되기 쉬운 옷, 여성이나 아이의 부드러운 옷감을 세탁할 때 주로 사용된다. 비교적 세탁이 간편하고 옷감이 상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사용가능 울, 실크, 마, 모시, 수영복 등 물세탁 혹은 손세탁 표시가 되어 있는 의류
    사용불가 가죽, 재킷, 섀미, 무스탕

    손빨래로 할 때는…
    1 30℃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를 풀고 세탁물을 넣어 3분 정도 담근 후 살짝 누르듯이 빨래한다.
    2 깨끗한 물에 2~3회 누르듯이 헹궈준다. 3 편평한 곳에 뉘어서 말린다.

    세탁기로 할 때는…
    1 세탁물을 넣고 울코스 등 가장 약한 수류에 맞춰 세탁한다.
    2 편평한 곳에 뉘어서 말린다.

    choice 2 홈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하는 방법

    드라이클리닝의 장점인 의류 형태 유지 및 세탁 효과를 최대한 살리고 피부에도 안전하도록 고안된 세제.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되어 있는 의류에 비교적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사용가능 란제리, 니트, 양복바지, 러그, 실크, 셔츠, 울, 앙고라, 캐시미어 등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되어 있는 의류
    사용불가 가죽, 재킷, 섀미, 무스탕

    손빨래로 할 때는…
    1 제품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드라이클리닝 원액을 물에 푼다.
    2 원액을 섞은 물에 옷을 담근다(보통 드라이 표시 의류는 15분, 실크·울 소재는 4분). 이때 찌든 때는 원액으로 미리 문질러두면 효과적이다.
    3 의류를 1~2회 정도 주름이 생기지 않게 살살 헹구고, 살짝 두드리듯이 물기를 뺀다.
    4 옷감이 접히지 않도록 편평한 곳에 뉘어서 말린다.

    세탁기로 할 때는…
    1 물과 세제 비율을 2:1 정도로 맞춘 후 세탁기를 돌려 잘 섞이게 한다.
    2 의류를 4분 정도 담가둔 뒤 ‘울세탁’코스로 돌려 세탁한다. 단 엉키지 않도록 한번에 하나씩.
    3 약 5초간 탈수한다.
    4 맑은 물에서 1~2회 더 헹궈낸 후 편평한 곳에 뉘어서 말린다.

    홈 드라이클리닝, 이것만은 지키자!

    1 물빨래가 안 되는 섬유를 물빨래하는 것이므로 위험 요소가 많이 있다. 용법, 용량 등 제품 사용법은 정확히 지켜야 한다.
    2 옷감에 따라 물빠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 옷의 안감에 세제를 묻혀서 흰 천으로 닦아 물빠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3 클리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뜨거운 물에서 세탁하는 것은 금물! 일반적으로 상온이나 약간 차가운 물이 알맞다.
    4 여러 번 헹구면 옷감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1~2회만 가볍게 세탁한다. 말릴 때도 타월에 감싸 톡톡 두드리듯이 물기를 제거한다.


    여성조선
    기획_ 이미종기자 취재_이정현(프리랜서)
    사진_문지연 소품협찬_ 원룸데코(www.oneroomde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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