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달인들의 틈새 공략 청소법

    입력 : 2008.03.06 17:45 | 수정 : 2008.03.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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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겨우내 집안 곳곳에 자리하던 해묵은 기운을 몰아내야 한다. 쓱쓱싹싹~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까지 꼼꼼함을 발휘해 꼭꼭 숨어 있던 먼지와 곰팡이를 청소하자. 청소달인들이 말해준 시시콜콜하지만 센스 넘치는 청소 팁.

    봄 대청소! 놓치지 말아야 할 청소 공식

    1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바깥으로’ 치운다
    환기와 통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실내는 먼지로 가득하다. 각종 먼지를 털어내려면 순서에 따라 청소를 해야 효과적이다. 우선 천장에서 벽, 가구에서 바닥 순으로 청소하고, 방은 서랍장과 화장대 등 안쪽 공간에서부터 청소를 해야 쓰레기를 한번에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2 청소와 오염 예방까지 함께 생각한다
    청소는 단순히 더러움을 없애는 것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청소하고 돌아서면 어지럽혀진다’고 투덜거리지 말고 덜 어지러워질 ‘정리’에 신경 써보자. 또한 타일 틈새에 낀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는 양초를 칠해 표면을 코팅하는 등 청소 후 오염 예방까지 생각하는 지혜를 발휘하자.

    3 똑똑한 도우미를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요즘 시중에는 다양한 청소도구가 출시되어 주부의 손길을 도와준다. 하지만 시시콜콜한 청소 아이템을 구입할 때는 무엇보다 빈도 대비 효과를 따져보자. 부실별 클리너와 보조용품까지 얼마나 사용하는지, 평소 청소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제품인지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변기 청소가 고역이었다면 전용 클리너를, 싱크대 청소가 어려웠다면 세정티슈를 구입한다.

    space1 천장 틈새 천장이나 유리창틀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은 특별히 신경 써서 청소해야 하는 공간. 특히 높은 벽이나 천장은 진공청소기나 물걸레가 해결해줄 수 없기 때문에 전용 청소도구를 활용한다.

    막대걸레로 천장 가장자리 먼지를 제거한다 천장 몰딩에 먼지가 까맣게 앉으면 왠지 불결한 느낌이 들잖아요. 이럴 때는 막대걸레에 청소포를 끼워서 한번 싹 쓸어주면 뽀얀 먼지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어요. 물걸레는 오히려 잔 먼지가 붙기 때문에 정전기가 먼지를 흡착하는 청소포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김정은(주부·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스타킹으로 높은 곳 먼지를 없앤다 먼지떨이로 커튼 위나 천장을 털면 오히려 건조한 실내에 먼지만 날리잖아요. 올 나간 스타킹을 긴 막대에 끼워서 세제를 살짝 묻힌 다음 유리창틀이나 천장 모서리를 문질러줘요. 구석구석 쌓인 먼지가 말끔하게 닦이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박혜신(주부·서울시 강남구 방배동)

    space2 소파 틈새 가죽 소파에 비해 패브릭 소파는 먼지가 잘 달라붙고, 오염물이 떨어지면 바로 스며들어 거무튀튀해 보이기 쉽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패브릭만 떼어내 세탁하거나, 방석이나 등받침을 떼어내 대청소를 하도록 한다.

    진공청소기 솔로 먼지를 제거한다 소파 커버를 세탁할 때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게 틈새 오염물이에요. 아이가 흘린 과자 부스러기부터 각종 머리카락과 먼지까지! 진공청소기에 끝이 좁고 뾰족한 홀더로 교체해 틈새 구석구석 먼지를 흡착시켜주면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빨아들인답니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테이프로 탁탁 털듯이 표면을 눌러주면 끝! 정아름(주부·서울시 노원구 상계8동)

    옷솔로 미세먼지를 털어낸다 골이 깊게 팬 패브릭 소파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해도 먼지가 잘 제거되지 않아요. 소파 틈새보다 표면을 청소하는 일이 더 어렵죠. 이럴 땐 먼지를 터는 옷솔로 쓸어주면 의외로 먼지가 잘 제거돼요. 결 방향대로 한 번씩 쓸어주면 먼지를 확 잡아준답니다. 황경란(주부·부산시 연산구 연제동)

    space3 매트리스 틈새 머리카락과 각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이 많은 침대 틈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집먼지진드기의 온상이 되어 가족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수시로 머리카락과 먼지를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세균을 박멸할 수 있는 보조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롤클리너로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침대 위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기도 찝찝해서 롤클리너를 활용하곤 해요. 접착필름 형태로 되어 있는 롤클리너는 잔 먼지까지 한번에 잡아내 효과적이에요. 매트리스 위는 물론 매트리스와 침대헤드 사이도 한번 굴려주면 먼지가 깨끗하게 제거된답니다. 윤동민(3M 홍보담당)

    진드기 박멸해주는 제품을 사용한다 매트리스는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공간이잖아요. 눈에 보이는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도 그냥 넘길 수 없어요. 일년에 한번은 청소대행업체에 매트리스 청소를 요청하고, 적어도 2주에 한 번씩은 진드기 박멸 제품을 매트리스에 꽂아 청소하는 게 노하우랍니다. 신효경(LG생활건강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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