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 싱글과 연애

연애를 오래하는법칙 '밀고 당기기'

입력 : 2009.12.01 19:49 / 수정 : 2009.12.01 19:49

밀고 당기기 [연애용어]
연애의 완급 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로 연애를 더욱 즐겁게, 오래 하기 위한 윤활유이자 조미료. 너무 익숙해서 늘어진 사이에 적용하면 약간의 위기감이 조성되어 다시 연애에 긴장감이 생긴다.    

 ♥ 사용 시점
- 연애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
- 잘 해주는 걸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할 때
- 상대가 자신에게 푹 빠졌다는 것만 믿고 너무 무심할 때
- 상대방에게 연애의 주도권이 너무 많이 넘어갔다고 생각될 때

★ 실전 케이스 ★ 
 
1. [ 전화 ]
전화받기는 벨이 두세 번 정도 울린 후에: 상대는 신호가 가는데 내게는 벨소리가 뒤늦게 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기다렸다가 받으면 전화가 끊어질 수 있다.
문자 회신은 15~20분 후에: 회신 텀이 너무 길어지면 궁금하기 보다는 짜증나기 쉽고, 문자를 씹으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2. [하다가 안하기]
칭찬하다 말기: 볼 때마다 예쁘다, 멋지다, 귀엽다 하다가 어느 순간 안 하면 궁금해진다. ('무슨 문제 있나? 더 신경 써야겠다')
챙기다 말기: 아침에 늘 같은 시간 안부 문자를 보내다가 안 한다거나, 자기 전에 늘 하던 통화를 안 하는 식. 막상 받을 때는 몰라도 익숙해진 상태라 궁금해진다. ('이제 귀찮아진 건가?')

3.[살짝 풀어주기]
무관심 가장하기: 궁금한 것이 많겠지만, 일일이 물어보면 상대가 지치기 마련. 평소 지대한 관심을 대놓고 표현했었다면 가끔은 무심한 듯 대해보자. ('얘가 왜 이러지? 식었나?')
가끔은 다른 사람과 놀기: 연애하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동으로 정리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애인에게만 목매게 되면 상대로서는 자유가 없어졌다는 생각, 얜 나밖에 아는 사람이 없나 하는 생각에 답답하다. '혼자서도 잘해요' 식의 독립적인 모습을 보일 것. ('뭐야, 나 없어도 되나?')

4. [질투를 불러일으킬 것]
다른 사람 칭찬하기: 너무 잘난 사람을 칭찬하면 자존심 상하고, 너무 못난 사람을 칭찬하면 귓등으로 듣는다. 칭찬 대상은 지금의 남자친구와 비슷한 수준이 좋다. 비교한다는 느낌을 주면 NG. 슬쩍 운을 띄웠을 때 생각 이상으로 기분 나빠 한다면 중단할 것.
자신의 인기도 흘리기: 예쁘다는 소리나 마음에 든다는 은근한 고백 등 자신이 들은 칭찬을 슬쩍 흘린다. 그냥 내버려둬도 전혀 걱정 없는 여자가 아니라는 정도만 알게 하면 OK. 과하면 공주병 혹은 밖에서 처신을 잘못하고 다닌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 주의사항
연애 초반부터 사용하지 말 것: 서로의 사랑에 어느 정도 믿음이 있는 상태에서 할 것. 아직 좋은 감정도 제대로 자리잡히기 전에 과도하게 사용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날 수 있다. 특히 소개팅 자리에서 적용시키는 것은 연락이 끊기는 지름길.
강도 조절을 잘할 것: 고무줄을 너무 밀기만 하면 아예 튕겨져나가고, 반대로 너무 당기기만 하면 나중에 놨을 때 너무 멀리 날아간다. 어떻게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면 평소대로 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다.
명확하게 선을 그어놓지 말 것: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변수가 다양하다. 밀고 당기는 것만을 목적으로 두고 "이 이상은 잘해주지 말자", "딱 여기까지만"라는 식으로 했다가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될 것.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행동하자.
사람 가려서 할 것: 소심한 사람(밀면 싫어서 미는 줄 알고 포기한다), 사랑하면 올인하는 사람(자신은 집중하는데 상대가 밀면 지친다), 잘해주는 만큼 돌려주는 사람(밀면 튕겨나간다), 연애 할 만큼 해본 사람(밀고 당기기가 지겹다), 결혼이 급한 사람(밀고 당길 시간에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한다)에게 사용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고마운 줄 알 것: 상대가 잘해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고맙다고 여길 것. 가끔 상대가 너무 착하고 말을 잘 들어서 싫증 난다는 사람도 있는데, 당신에게 그렇게 할 사람이 세상에 더는 없을지도 모른다. 사랑을 받고서 그대로 되돌려주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고마운 줄은 알고 감사할 것.

글 | 젝시인러브
출처 | www.xyin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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