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정화식물로 공기 정화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입력 : 2010.11.01 17:03 | 수정 : 2012.05.21 10:23

      깨끗한 실내 공기 관리

      요즘같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실내 공기가 쉽게 오염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온도 유지를 위해 창문이나 문을 닫게 되기 때문. 따라서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신종욱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환절기에는 실내 공기 속에 떠다니는 먼지 또는 애완동물,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등에 의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증가해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신 교수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자주 사용하는 침구부터 관리하는 것이 좋다"면서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비닐 등의 소재로 침대 매트리스를 싸서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도움 된다"고 전한다. 또한 "침구는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를 선택해 섭씨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①애경 에스티 애완동물 소취제 에어후레쉬 ②G마켓 토피어리 펫화분 ③LG전자 휘센 공기청정기.
      환기할 때는 날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오전 공기는 실내로 들어오게 하고 오후의 오염된 공기는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방법이다.

      환기를 자주 하기 어려울 때는 공기 청정기, 공기정화 식물, 탈취·소취제 등을 이용해 공기를 맑게 할 수 있다. 공기 청정기를 고를 때는 설치 공간과 소음의 크기, 필터의 교체 방법과 주기 및 교체비용, KS 마크·CA마크의 유무, 에너지효율등급의 인증 여부, 전력 소비량 등을 체크하는 것이 도움 된다. 빈중관 LG전자 C&C 마케팅팀 대리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성능을 인증하는 제품에는 CA(Clean Air) 마크가 표시된다"면서"제품에 표시된 'CA기준 평형'에 3을 곱하면 사용 가능한 공간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예를 들어 CA기준 11평형인 모델이라면 약 33평 아파트의 거실에 설치하기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하면 쉽다.

      공부방, 침실, 차량 내부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미니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사용 공간을 고려해 각 제품별로 표시된 공기정화 가능 면적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문기 G마켓 계절가전팀장은 "미니사이즈 공기 청정기는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가 편하고 휴대가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후 청소 등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제품을 고르면 좋다"고 조언한다.

      다육식물, 토피어리 등의 공기정화 식물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다. 조수현 G마켓 원예 카테고리 담당 팀장은 "화분 크기가 한 뼘 정도 되는 미니사이즈 화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책상 위에는 1개, 공부방에는 총 2개 정도 놓는 것이 적당하다"면서 "80㎡(약 25평) 넓이의 거실에는 미니화분을 5개 정도 두면 공기정화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알맞은 식물로는 공기정화와 탈취효과가 뛰어난 테이블 야자, 실내 공기 오염물질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고 전자파를 차단하며 음이온을 발생하는 백정화, 공기 정화와 수분 공급에 좋은 천연이끼로 만든 식물인형 토피어리 펫화분 등을 추천한다.

      불쾌한 냄새가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에는 공기 중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소취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 된다. 박근서 애경 에스티 마케팅&영업팀 팀장은 "소취제나 탈취제를 사용할 때는 공간에 따라 악취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넓고 트인 공간인 거실에는 소취 및 방향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액체 타입의 소취제가 적당하다. 흡연을 하거나 애완동물을 기르는 경우에는 특정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글 이현진 기자ㅣ도움말 신종욱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교수
      자료 LG전자, G마켓, 애경 에스티 제공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