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도 난감한 단골 고민 해결! ‘깔끔 집안’ 평생 보장하는 수납의 기술

    입력 : 2012.04.09 08:00 | 수정 : 2012.05.16 16:59

    꽃샘추위가 물러가면서 본격적인 봄맞이 집 안 정리를 하게 되는 시기. 큰맘먹고 대청소와 정리정돈을 시작하지만, 문제는 며칠 만에 초기화된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보이는 것을 치우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수납에 대한 습관과 기본 룰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작심삼일 수납에서 ‘평생 깔끔’ 수납으로 갈 수 있는 수납의 기술을 모았다.

    《갖고 싶은 부엌》
    정리보다 비우기가 우선 물건 버리기의 법칙

    애물단지 옷들을 정리한다

    전체 수납공간 3분의 2 정도만 채우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래야 사용하기 좋고, 보기에도 좋게 수납이 가능하다. 주부들이 가장 버리기 힘들어하는 아이템인 옷부터 정리해본다. 1년 사계절 내내 한 번도 안 입은 옷이라면 안 입는 옷으로 분류한다. 입을지 안 입을지 계속 고민되는 애매한 옷들은 따로 박스를 마련해 분리 보관한다. 1년이 지나도 그 안에 있는 옷을 찾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린다.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거나 중고 카페를 이용하면 돈 주고 산 옷을 그냥 버린다는 죄책감도 줄어든다. 조윤경(《똑똑한 수납》 저자)

    ‘지금은 안 쓰지만 나중에는 쓸 수도 있어.’ 하고 모아둔 것부터 확인한다. 언젠가는 쓸 수 있다는 기간이 1년 안이라면 두고, 그 이상이라면 버리는 것이 낫다. 홍상아(바오미다 실장)

    《책과 집》
    3개의 상자로 물건을 구분한다

    첫 번째 상자는 보관용이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 애지중지하는 물건, 시간이 오래 지나도 가치가 있고 사용할 수 있는 물건 등을 담는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간단한 페인트칠이나 DIY 등으로 모양을 바꾸면 사용할 수 있는 것들도 포함시킨다. 두 번째 상자에는 버리기는 아깝고 남에게 주면 유용하게 쓰일 물건, 가지고 있자니 좀 그렇고 남 주기는 아까운 물건을 담는다. 그리고 이런 물건들은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중고품을 매입하는 사람에게 싼값에 넘기는 것도 방법이다. 세 번째 박스는 쓰레기통이다. 이 상자에는 미련 없이 버릴 것들을 모은다. 차례차례 물건을 분류하는 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버리는 물건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진다. 양태오(모우리 실장)

    안 보는 책은 오히려 짐이다


    요즘 주부들은 서재에 대해 욕심이 많다. 책이 많으면 집 분위기가 우아해 보이지만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먼지만 쌓이는 짐이 된다. 사놓고 안 보는 책이나 한 번 보고 다시는 안 보는 책, 오래되어 손이 가지 않는 책 등 기준을 정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고운(옐로우플라스틱 실장)

    알아야 수납이 보인다 우리 집 수납조건 파악하기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한다


    식구들의 나이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활용이 달라지고, 그 공간 안의 수납 내용이 달라진다. 먼저 어떤 일이 주로 이뤄지는 곳인지 공간의 용도를 명확하게 하고, 그 공간을 이용하는 식구들의 행동 패턴을 구체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주로 어떤 물건들이 공간에 담기는지, 앞으로는 어떤 물건들이 쌓이게 되는지, 어떤 공간이 더 필요한지 등 수납에 필요한 정보가 나오게 된다.

    한샘 인테리어 /《갖고 싶은 부엌》 / 한샘 인테리어 / 《책과 집》
    수납 용도와 짐의 양을 가늠한다

    수납공간을 무조건 크게 확보할 수는 없다. 수납해야 할 물건이 무엇이며,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되어야 필요한 수납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판단할 수 있다. 옷을 수납할 경우 옷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옷장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또 어떤 크기의 책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야 필요한 책장의 높이, 깊이, 너비와 같은 사이즈와 위치를 정할 수 있다.

    자신의 수납 스타일을 알아둔다

    가장 많은 수납 유형은 물건을 척척 잘 쌓아두는 타입이다. 우유부단해서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이니 정기적으로 버릴 물건을 결정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일단 안 보이게 쑤셔 넣는 사람이라면 꼼꼼한 원칙주의자일 수 있다. 안에 넣은 물건들을 모두 꺼낸 다음 수납 도구를 이용해 제자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주변이 어질러져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별로 꼼꼼하지 못한 사람이다. 물건을 내용별로 분류하는 것부터 가볍게 시작해본다. 겉모습에 집착해 몇몇 공간만 예쁘게 치장하는 것에 치중하는 사람이라면 기본 수납원칙에 따라 소홀했던 곳부터 간단하게 정리를 시작해본다.

    물건별 지정석을 만든다

    자주 쓰는 물건이라면 위치를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 좋다. 가족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 필요한 물건이라면 더욱 그렇다. 쓰고 난 다음 아무 곳에나 두면 다른 식구들이 사용할 때마다 그 물건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우지 않고 내버려두기 쉬운 물건들은 지정석을 만들어 관리한다. 단, 정리를 너무 완벽하게 하면 식구들이 지치게 마련이므로 한쪽에는 가볍게 정리해도 되거나 치우지 않아도 되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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