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혼자서도 두렵지 않다 호신용 앱 베스트5

      입력 : 2012.05.18 08:00

      스마트한 호신용 앱

      늑대다 2  여성, 청소년, 아동을 노린 강간·유괴범에 대한 최근 10년간 경찰청 국내 통계를 이용해 우범지대에서 주의알람이 작동된다. 앱에 등록된 위험지역 반경 50m 내에 접근하면 경보음이 울려 사용자가 스스로 조심할 수 있으며, ‘바바리맨 출몰 지역’, ‘범죄 발생 지역’ 등 위험지역을 사용자가 직접 등록할 수도 있다. 위험수치가 임계치에 다다르면 경보음을 울려 사용자를 환기시키는 기능과 사용자의 귀갓길 경로를 지도로 실시간 전송하는 안심 귀가 트래킹 서비스, 택배나 음식이 배달됐을 때 집 안에 남성이 있는 것처럼 위장하는 남성 음성지원 기능이 있다. 음성지원 기능은 호신용 이어폰인 ‘히어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및 아이폰용. 가격 무료.

      히어폰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이어폰 버튼 하나로 구조요청 및 위치전송이 가능한 이어폰. 이어폰에 장착된 ‘SOS 위치전송’ 버튼을 누르면 앱에 설정해둔 보호자에게 바로 연락할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도록 설계되어 어린이나 여성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어딜만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치한퇴치 음성이 제공되고 휴대폰 문자로 112 신고도 가능하다.

      ‘소리치기’를 누르면 “어딜 만져!”라는 음성이 나오고, ‘신고하기’를 누르면 112에 즉시 신고된다.

      자신의 위치정보를 상세하게 입력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가격 무료.

      올댓호신술  여성의 체력, 경험, 현실적 상황을 반영한 여성 호신술을 총 150회 분량으로 모았다.

      무술 격투기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 모델에게 즉석에서 전수하는 모습을 연속 실기 사진에 담아 수록했다.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80여 개의 성폭력 사례를 제시하고, 그에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안드로이드용. 가격 2천 원.

      택시 안심이  탑승한 택시의 번호판과 현재 위치를 이동 중, 도착 후, 위급상황에 따라 지인의 휴대폰 문자로 발송할 수 있다.

      메일, 트위터, 페이스북으로도 전송 가능하며 자동발송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30분 동안 3분 간격으로 현재 위치를 보내주기도 한다.

      다른 앱을 사용 중이거나 아이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저장된 번호로 위치를 자동발송해주기 때문에 혹시 모를 위험한 일이 벌어져도 신속하게 사용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아이폰용. 가격 1.99달러.



      지니콜  스마트폰을 강하게 흔들면 경고음이 발생하거나 외부에서 전화가 온 것처럼 벨이 울려 상대가 쉽게 범행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거나 누군가 따라오는 것 같아 불안할 때 유용하다. 긴급호출 경고음은 사이렌, 호루라기, 여자 비명 고음 등 종류가 여러 가지다. 혹여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경우, 버튼만 누르면 112 또는 지정 연락처로 긴급전화가 발신되어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아이폰용. 가격 무료.

      고전적인 호신용품

      호신용 스프레이  알코올, 식물성 캡사이신, 고추냉이, 겨자 추출물 등 식물성 원액을 사용해 얼굴에 맞는 순간 호흡기를 자극하고, 약 30분간 통증과 따가움을 느끼게 하며, 일시적인 시력 상실과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립스틱 크기의 호신용 스프레이는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은 1만 원 내외.

      가스총  호신용 스프레이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호신용품이다. 휴대가 용이하고, 총 모양으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단, 경찰서에서 소지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가격은 30만~1백만 원.

      전자 호루라기 & 호신용 경보기  100㏈의 경보음을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장치다. 전자 호루라기는 입으로 부는 대신 손으로 누르면 소리가 나고, 호신용 경보기는 주로 휴대폰에 매다는 액세서리처럼 생겨 장치에 매달려 있는 줄을 잡아당기면 소리가 난다. 전자 호루라기는 1만~2만 5천 원, 호신용 경보기는 3천~1만 5천 원이다.

      삼단봉(호신봉)  TV나 라디오 수상기 안테나와 비슷한 형태다. 3단 우산대처럼 생긴 삼단봉을 손에 쥐고 앞으로 내리치면 70㎝까지 길게 펼쳐진다. 경찰도 사용하는 이 기구는, 힘이 약한 여성이나 어린이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가격은 3천 원대부터 다양하다.

      여성 신변보호를 위한 생활 안전수칙

      1 호신술을 능숙하게 펼칠 수 없다면 핸드백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 도구다. 묵직한 핸드백이나 책으로 상대 얼굴을 칠 경우 갑작스런 반응에 치한이 놀란다. 이 틈을 타 치한의 급소를 공격하고 자신이 처한 위험을 주위에 알려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2 야심한 시각에는 휴대폰을 절대 손에서 놓지 말자. 위급상황을 대비해 112(경찰서)와 119(소방서) 등을 휴대폰 단축번호 0번이나 1번으로 입력해두었다가 위급한 순간이 오면 눌러야 한다.

      3 밤늦게 택시를 타야 한다면 서울시가 지정한 ‘하이콜’ 등 브랜드 택시를 이용한다. 이 택시는 승객이 휴대폰으로 택시를 부르면 배정된 택시의 번호판과 차종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신변안전에 도움이 된다. 택시를 탈 때는 뒷좌석에 타고, 기사가 중간에 합승을 청하는 경우에는 거부하는 게 좋다.

      4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출입구 또는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쪽에 주차하고, 집 주변 CCTV, 경찰서, 소방서 위치를 미리 파악해둔다. (ADT캡스 제공)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취재 두경아 기자 | 사진 여성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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