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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에서 공간 디자이너로 성공한 권순복씨

입력 : 2013.0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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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주부에서 공간 디자이너로 성공한 권순복씨
인테리어 스튜디오 마젠타(www.imagenta. co.kr)의 대표 권순복(44·광주시 오포읍)씨는 실력을 인정받는 공간 디자이너다. 잡지 화보 진행, 인테리어 컨설팅은 물론 호텔 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박한별, 윤손하, 선우은숙, 변진섭, 조갑경, 김성주 등 다수 연예인의 집을 인테리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씨는 우연한 기회로 인테리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1994년 남다른 요리 실력이 소문나 집에서 운영하던 쿠킹클래스가 잡지에 게재되었다. 이때 기자들의 요청으로 집의 구석구석을 소개하게 되었는데, 인테리어 감각과 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이후 여러 잡지에 자신만의 인테리어 팁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권씨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의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재미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솜씨가 좋다 보니 인테리어 컨설팅 등 일의 규모도 점점 커졌다. 결국 인테리어 스튜디오 마젠타를 설립하고 인테리어에 연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권 대표는 교육기관에서 배운 지식 이상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지금도 1년에 서너 번은 해외에 나가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전시도 보고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정보도 수집한다. 평범한 주부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거쳐 지금은 공간 디자이너로 불리고 있는 권씨는 이 모든 과정이 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한다. "마젠타를 열기 전에는 집에서 잡지·방송 촬영을 자주 했어요. 새벽까지 일이 끝나지 않을 때도 많아 가족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했죠. 아이들 방학 때는 남편이 육아 담당을 자처하면서 저를 해외 인테리어 전시회에 보내주었을 정도로 외조가 대단했어요. 항상 저의 꿈과 열정을 응원해주는 남편과 두 딸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죠." 그녀는 자신을 롤모델 삼아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는 큰딸을 위해서라도 인테리어 작업에 매진하겠다고 한다. "한자리에서 같은 일을 오래 하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해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프로의 길을 걸을 거예요. '권순복 스타일'로 일상에서 기쁨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요." 권씨의 공간 스타일링 방법이 궁금하다면 그녀의 블로그(blog.naver.com/is_mage nta)를 방문하면 된다.

글= 김명희 리포터 | 사진=마젠타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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