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문 사립 경영대학원 장강상학원, 'CKGSB 장보고장학금' 설립

  • 조선닷컴 단미

    입력 : 2013.01.22 14:26

    한국인에 MBA학비 전액 면제해주는 장학금 설립하고 인재 유치 적극

    중국의 명문 사립 경영대학원인 CKGSB(장강상학원)가 한국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를 만들고 그에 대한 설명회를 최근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에서 개최했다.

    장강상학원은 아시아 최고의 부호이자 세계적인 기업가인 리카싱이 "중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경영자가 필요하다"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한 중국 최초의 비영리 사립 경영대학원이다.

    장강상학원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을 위한 장학금인 'CKGSB 장보고장학금(CKGSB JANGBOGO Scholarship)'을 만들었다. 해상왕 장보고의 열정과 비전,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한국 인재를 선발하여 세계 경제의 리더로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장학금의 명칭을 제안하고 장강상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9세기 초에 '바다의 왕자'로 세력을 떨쳤던 장보고는 평민 출신이었지만 당나라로 건너가 군인으로 출세하였고 이후 해외 무역에 종사하여 이름을 크게 떨쳐 당나라와 일본에서 더 높이 평가받는 국제적인 인물"이라면서 "기본적인 무예 실력과 용기가 있었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가치관이 있었기에 역사에 남은 인물이 되었다. 현대 사회는 장보고처럼 진취적 도전정신과 사회와 국가에 공헌하겠다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리더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장강상학원은 이런 장보고의 품성과 능력, 가치관과 용기를 높이 평가하며 세계적 수준의 MBA 과정의 학비를 전면 지원하며 한국의 울타리를 벗어나 더 큰 꿈을 꾸고 세계를 상대로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항상 고국과 지역 사회, 이웃을 잊지 않는 로컬 전문가로서의 소양도 갖추며 가치관과 좋은 태도, 능력을 겸비한 리더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는 자산가치 분석의 세계적 전문가이자 중국금융 석학인 오양후이 CKGBS 파이낸스 교수의 '금리 자율화에 따른 중국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주제강연이 있었으며, 텅빙성 CKGSB 부학장의 '한국 젊은이들의 성공과 도전을 응원한다'는 영상 메시지로 끝맺었다.

    'CKGSB 장보고장학금'은 3년 이상의 현직 근무경력이 있고 GMAT 700점 이상을 지닌 한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강상학원의 MBA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장학금 지원란에 신청사유를 300~500자의 영어로 작성하면 된다. '장보고장학금'은 매년 1명을 선발해 MBA 학비 전액인 34만8천 위안을 지급한다.

    장보고장학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kgsb.edu.cn/jangbogo) 또는 담당자 이메일(seohyunlee@ckgsb.edu.cn)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강상학원은 중국 최초로 각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로만 구성된 교수진이 운영하는 비영리 사립 경영대학원으로 중국 정부의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미국 및 유럽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인 Columbia, INSEAD, NYU, Stanford, UCLA, Wharton, Yale에서 종신 교수직을 역임한 학자들이 커리큘럼을 구성하였고, 인문학의 통찰을 기반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혁신적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계에 중국 및 아시아 관련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 '서구 중심의 비즈니스스쿨 랭킹에 등록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동시에 우수한 교수진들의 연구를 독려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학술저널 발표 논문 수가 세계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장강상학원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며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에 캠퍼스가 있으며 홍콩과 런던, 뉴욕에 해외 사무소를 두어 캠브리지 대학의 비즈니스 스쿨과 런던 비즈니스 스쿨, 인시아드, 스탠포드 비즈니스스쿨과 앤더슨 경영대학원 등 세계 유수의 비즈니스 스쿨과 교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 시장의 안목을 가진 교수진들이 중국과 이머징 마켓의 미래 영향력을 조망하여 이들의 성장이 차세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중국의 국영기업, 민영기업, 가족형 기업의 세계화 전략을 연구하고,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연구들은 현재 산업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통해 실효성이 보완되어 실전에서 그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강상학원의 재경계 위상은 설립자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아시아권 최고의 부호 리카싱이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커다란 포부로 만든 비즈니스 스쿨이다. 리카싱은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미래를 자신한다 하여 누구나 비즈니스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이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가, 자신의 지식과 자산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는가, 자신의 지혜와 기술이 시대의 변화에 유용하며 더 나아가 국가와 국민에게 공헌할 수 있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당당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을 바로 진정한 비즈니스 리더라 정의 내렸다.

    장강상학원의 동문 네트워크는 중국의 대표 국영기업과 민영기업의 CEO이거나 다국적 기업의 최고 임원들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 등 국내 고위급 정부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중국과 해외 모두에서 실로 파워풀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잭마 회장과, 시노펙의 푸청위 회장, 포커스미디어의 제이슨 장 회장, 중국 최대 민영기업 푸싱그룹의 궈광창 회장, 스포츠용품 업계 1위인 안타 스포츠의 딩스종 회장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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