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부터 모직까지 겨울옷 어디에나 OK

    입력 : 2013.11.12 08:00

    방한의류 스타일링 - 캐시미어

    캐시미어(cashmere)는 인도 북부와 티베트에서 자란 캐시미어 산양에서 채취한 털을 이용해 짠 섬유를 말한다. 캐시미어가 100%인 제품을 최상급으로 치지만 워낙 고가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면·모·실크와 5:5 비율의 혼방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막스앤스펜서

    보드랍고 따뜻할 뿐 아니라 가볍기도 한 캐시미어는 코트는 물론 숄, 목도리, 니트, 카디건의 소재로 많이 쓰인다. 129년 전통의 영국 패션 브랜드 막스앤스펜서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캐시미어 소재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막스앤스펜서의 '캐시미어 라인'은 롤넥 니트(목까지 올라오는 니트), 카디건, 후드집업(모자와 지퍼가 달린 겉옷), 튜닉(헐렁한 모양의 원피스), 코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해서 밀착감이 높아 몸 라인을 잘 살려준다는 것이다.

    활용도가 높은 제품은 베이지·브라운·다크브라운·블랙 등의 색상으로 구성된 롤넥 니트.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색상이 조화를 이루어 청바지는 물론 정장 치마와도 잘 어울려 겨울철 다목적 아이템으로 꼽힌다. 스팽글 장식이나 앵무새·꼬마 병정 일러스트 등을 가미한 라운드 네크 라인 스타일의 재치 넘치는 아이템도 눈에 띈다.

    블랙·그레이·브라운·블루 등 단일 색상으로 디자인된 고급스러운 코트도 있다. 몸에 밀착되며 잘록한 허리라인을 살려주어 여성스러운 멋을 살리기에 좋다. 정장에 잘 어울리는데 가볍고 따뜻할 뿐만 아니라 정장 재킷을 입고 코트를 덧입어도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 가격대는 니트류는 20만원대, 코트류는 30만원대부터다. 막스앤스펜서 캐시미어 라인에는 스카프, 장갑 등의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다.

    홍민성 막스앤스펜서 마케팅실장은 "캐시미어 아이템은 모직은 물론 실크나 벨벳, 스웨이드나 가죽 등 겨울철에 유행하는 대부분의 의류 소재와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며 "연령대와 남녀 구분 없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막스앤스펜서 캐시미어 라인의 제품들은 미온수에 울샴푸를 이용해 손빨래가 가능하다. 캐시미어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드라이클리닝을 떠올리지만 1년에 두 번 이상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옷감의 특성상 상할 수 있다. 홍 실장은 캐시미어 제품은 첫 세탁 시에만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고 평소에는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틀 연달아 입으면 옷모양이 틀어질 수 있으니 하루 걸러 입는 것이 옷의 수명을 길게 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2)3443-7407

    글 이화정 기자 | 사진 막스앤스펜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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