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 오브제 2014 S/S 컬렉션 2

    입력 : 2014.04.16 06:00

    MAISON & OBJET Designer of 2014 Tom Dixon

    튀니지에서 태어난 톰 딕슨은 4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첼시 아트스쿨에 입학했지만 음악과 오토바이를 더 좋아해서 밴드 ‘Funkapolitan’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고 학업을 중단하게 되면서 오토바이 용접 일을 하다가 무언가 만드는 일에 심취하게 되었다. 상업용으로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기발한 그의 소품들은 사람들에게 팔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그에게는 디자이너로서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메종 & 오브제 2014 컬렉션
    01_ Tom Dixon ⓒ Peer Lindgreen 02_ Wingback Chair 2010 ⓒ Tom Mannion 03_ Barbecoa ⓒ Peer Lindgreen 04_ Et ch Shade Brass Copp er and Stainless Steel ⓒ Tom Mannion 05_ Cell Light ⓒ Peer Lindgreen 06_ Jack Copp er, Tom Dixon Website Press Area release 07_ Bash Vess el, Tom Dixon Website Press Area release 08_ Arc, Tom Dixon Website Press Area release 09_ Coll aboration Announcement: adidas, Tom Dixon Website Press release 10_ Hex Champagne Bucket, Tom Dixon Website Press Area release 11_ Tom Dixon Access ories Coll ection 2012 ⓒ Tom Mannion 12_ Cast Shoe Copp er, Tom Dixon Website Press Area release 13_ Form Tea Set ⓒ Peer Lindgreen 14_ Foss il, Tower and Stone ⓒ Peer Lindgreen

    그는 1980년대 중반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메탈을 소재로 작업하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기술과 재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틀에 박히지 않는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 후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Space’라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을 설립했고,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유명한 가구 디자인 회사 Cappellini를 통해 그의 대표작품 ‘S체어(1988)’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S체어는 블랙 스틸 파이프 프레임에 밀짚을 감아 만든 아름다운 곡선의 의자이다. 1994년에는 Eurolounge의 후원으로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Jack Light’를 제작했다. 2000년, 그의 작품은 여왕에 의해 대영제국 훈장(OBE)을 수여받았으며, 2001년 영국의 테렌스 콘란(Tenrence Conran) 경이 설립한 가구회사 해비타트의 디자인 스튜디오 책임자로서 세계적인 영국의 대표브랜드로 성장시켰고,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뉴욕의 모마(MoMA), 런던 디자인 뮤지엄,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 파리 퐁피두센터,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에도 소장되어 있다.

    그의 작품 ‘Mirror Ball Light’는 우주비행사의 헬멧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받았고, ‘Beat Light’는 인도에 여행을 갔다가 자이푸르 지방의 수공예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그는 요리, 건축, 엔지니어링, 공상과학, 음악, 현대조각, 영국의 전통, 여행 등 주변 모든 것에서 작은 영감도 놓치지 않고, 재료에 대한 기술력을 직관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들로 환원시켜 의미를 부여한다.

    메종 & 오브제 2014 컬렉션
    15_ Mirrror Ball ⓒ Tom Mannion 16_ Adidas ⓒ Ruy Teixeira 17_ McCann Erickson New York ⓒ Peer Lindgreen 18_ McCann Erikson Studio ⓒ Emily Andrew 19_ Royal Academy Restaurant ⓒ Morley Von Sternberg 20, 23, 26_ Tazmania Ballroom, Tom Dixon Website Press Area release 21, 22, 24, 25, 27_ Eclectic by Tom Dixon ⓒThomas Duval

    디자인 리서치 스튜디오(Design Research Studio)와 인테리어 디자인 암(Interior Design Arm)을 포함하는 톰 딕슨 브랜드는 소호 하우스 그룹을 위한 쇼디치 하우스(Shoreditch House), 런던 올드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조셉(Joseph) 플래그십 스토어, 런던 영국왕립미술원의 레스토랑, 홍콩 센트럴지구의 수영장 전용 바 타즈마니아 볼룸(Tazmania Ballroom), 영국의 대중 쉐프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의 레스토랑 바베코아(Barbecoa) 등을 디자인했다. 또한 최근 그의 디자인 리서치 스튜디오는 그들의 첫 번째 호텔 프로젝트로, 미국의 거대한 호텔그룹 모건스(Morgans)와 손을 잡고 템즈강에 위치한 상징적인 호텔, 컨테이너 하우스(Sea Containers House)를 완성했다.

    2014년 메종&오브제의 디자이너들과 칵테일파티를 열기 위해 제공된 ‘Eclectic’은 톰 딕슨의 최근작으로, 파리 15구에 위치한 Beaugrenelle(보그레넬) 쇼핑몰 안에 있는 170석의 브래서리(프랑스풍 식당)인데 16구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 봉(Bon)의 오너인 Fabienne(파비엔느)와 Philippe Amzalak(필립 암잘락)과 코스테호텔의 공동오너인 Jean-Louis Costes(장 루이 코스테)에 의해 설립되었다. 센강 바로 옆에 위치한 쇼핑몰의 외부가 콘크리트와 유리의 차가운 느낌을 주는 반면, Eclectic은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내부의 구리 빛이 화려한 느낌을 자아낸다.

    톰 딕슨은 최근에 파리 콘셉트스토어 Merci(메르시)에서 아디다스와 패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메종오브제와 파리 패션위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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