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마지막 자족도시 마곡, 민간브랜드 아파트 신규 분양

  • 조선닷컴 단미

    입력 : 2014.12.18 11:30

    서울 서남권 마지막 자족도시 마곡지구의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지난 6월 입주 전후 많은 전세 물량으로 역전세난 얘기까지 나왔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총 6,730가구에 이르는 마곡지구에서 일부 대형을 제외하면 중소형 면적 전세 물건은 좀처럼 찾기 어렵다. 전용면적 59㎡와 84㎡ 전세는 대기해도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마곡 첫 입주 때는 집주인들이 전세 세입자를 못 찾아 발을 동동 굴렀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며 "전용 59㎡와 84㎡는 아예 물건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용 59㎡를 포함하고 있는 마곡엠밸리 15단지에는 임대를 제외한 416가구 중 전세로 나온 물건이 하나도 없다.

    14단지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14단지도 임대를 제외한 379가구 중 전용 84㎡ 전세 물건은 찾을 수 없다. 다른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소형 물량이 귀하다 보니 반전세를 알아보는 손님들이 있다"며 "반전세도 주인들이 월세를 100만 원 이상 받기를 원해 실제 계약은 거의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가도 강세다. 분양가 대비 무려 1억 5천까지 오른 곳도 있다.

    지난 6월 입주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면적 84.9㎡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으로 지난 10월 5억 9천850만 원(14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분양가 4억~4억 4,000만 원 선에서 1억 5,000만 원 이상 오른 셈이다.

    7단지 외 기타 단지도 다르지 않다. 입주시기가 1개월가량 빠른 14, 15단지 또한 분양가 대비 약 5,000~7,000만 원 상승 폭을 보였다. 전세가와 매매가가 강세를 잇는 마곡지구에 관심 있는 수요자는 신규분양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현대 마곡
    마곡지구에는 내년 1월 현대엔지니어링의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가구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마곡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단지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해 청약 당시 관심이 집중됐던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세난에 지친 내 집 마련 수요자와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상승 가능성을 점치는 투자수요까지 겹쳐 하반기 서울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에는 LG 컨소시엄과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57개의 국내외 기업체와 각종 연구·산업·주거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요층이 풍부한 직주근접형 도시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생태공원인 서울화목원(가칭)이 들어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계획)가 관통하는 데다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순환로와도 근접해 교통 요건만으로도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할 LG사이언스파크가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마곡지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용지로는 최대 규모인 약 17만여㎡ 부지에 3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LG가 '새 심장'으로 표현할 정도로 사활을 건 프로젝트로 단계별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 호재와 마곡지구의 지속적인 전세가 및 매매가 상승이 맞물려 전세난에 지친 소비자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의 공급 물량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마곡지구의 6천여 가구의 전매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승세에 대해 기대감도 커지면서 올해 마곡지구 내 유일한 민간 분양 아파트인 현대엔지니어링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입주가 한꺼번에 몰렸던 지난 6월 상황과는 정반대"라며 "입주가 마무리되고 전세가 및 매매가 동반 상승으로 신규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월 이전에는 하루 20여 건의 문의 전화에 그쳤으나, 마곡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루에도 100여 건이 넘는 문의전화가 걸려온다"며, "견본주택 오픈 전임에도 마곡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민간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는 내년 1월 중순 마곡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문의 1599-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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