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을 부탁해

    입력 : 2015.10.23 08:00

    날씨 좋은 가을이야말로 수납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수납에도 특별한 스타일과 개성이 있는 만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스타일리시한 노하우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미술관옆작업실 디자이너 김소연의
    블랙 & 화이트 수납

    손님이 아닌 개인이 드나드는 문 앞엔 블랙 컬러를 칠한 나무를 세워 여행 사진으로 장식했다.
    손님이 아닌 개인이 드나드는 문 앞엔 블랙 컬러를 칠한 나무를 세워 여행 사진으로 장식했다.
    일을 하기 위해 청운동에 왔다가 그 동네의 매력에 빠져서 아예 서촌 박노수미술관 바로 옆에 작업실 겸 디자인 숍을 연 미술관옆작업실 김소연 대표. 직접 촬영한 여행 사진들과 각종 문구 제품을 판매하는 숍과 개인 작업실로 구성된 공간은 블랙 & 화이트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블랙 & 화이트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미기 위한 선택이었어요. 가구는 줄이고 수납박스나 선반을 많이 활용했죠. 이케아가 한국에 론칭하기 전에 직수입한 블랙박스는 물건이 정말 많이 들어가거든요. 중요한 점은 분류를 잘 해놔야 한다는 점이에요. 모든 박스에 어떤 내용물이 있는지 라벨을 붙이고, 제일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위에 두었어요.”

    김소연 대표는 박스나 바구니 안 수납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크기별로, 종류별로, 비슷한 사이즈로 물건을 통일하면 죽은 공간이 줄어들고 많은 양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고. 독특한 인테리어를 위해 그녀는 직접 땀을 흘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책상은 스스로 디자인해서 만들고 선반 인테리어를 위해 벽돌을 블랙 & 화이트 컬러로 칠했는데, 지금은 보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칭찬하는 베스트 공간이 되었다. 또한 포스터는 구겨지지 않게 큰 바구니에 넣어두고 작은 물품은 유리병에 넣어 잃어버리지 않도록 했다.

    “저의 수납 모토는 ‘구석구석, 사이사이, 센스 있게!’입니다. 냉장고 위도 버려두지 않고 선반으로 활용해서 물건을 디스플레이했고, 참기름병을 재활용해서 식물을 장식했어요. 그리고 작업실 문 말고 제가 개인적으로 드나드는 문이 있는데, 나무에 블랙 컬러를 칠해서 그 문을 가리고 여행 사진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말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감쪽같은 저만의 수납공간이죠. 공간이 작다고 투덜거릴 필요 없습니다. 센스 있는 활용과 아이디어면 얼마든지 넓고 근사한 공간으로 탄생시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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