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어디까지 해봤니?

      입력 : 2015.11.18 08:00 | 수정 : 2015.11.18 10:03

      혼수 스마트 쇼핑 리포트

      해외 직구가 귀찮거나 어려워서 아직까지 시도하지 않았다면 큰맘 먹고 올해 하반기 직구를 노려보자. 정부에서 해외 직구를 장려하기 위해 배송비 포함 200달러 이하인 직구 품목의 관세를 면제하는 목록 통관 대상을 확대했고, 100달러 이하 구매 건은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3일에서 반나절로 단축했기 때문. 해외 직구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고품질의 혼수를 구매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해외 직구는 더 이상 특별한 쇼핑 방법이 아니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2014년 통관을 거친 해외 온라인 쇼핑 상품이 1500만 건일 정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IT 기기나 유아·생활용품 위주였던 직구 쇼핑 카테고리는 이제 TV, 그릇, 매트리스 등 인테리어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리빙 제품의 경우 국내 판매가보다 2~3배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매리트 때문이다. 특히 미국산 침대 매트리스는 한미 FTA 영향으로 무관세까지 적용되니,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같은 물건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 직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최근에는 유로 환율까지 떨어지면서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 북유럽 등지의 가전제품 혹은 리빙 아이템을 구입해두는 예비부부들도 늘고 있다.

      해외 직구 철칙, 세일 기간과 핫딜 시간 체크!
      미국은 기념일이나 공휴일은 물론 계절이 바뀔 때 세일을 진행하는데, 거의 매달 세일을 하는 셈이니 그 명칭과 기간 체크는 필수다. 미국 최고의 세일 기간은 ‘블랙프라이데이’. 11월 4주 차 금요일을 놓치지 말자. ‘블랙프라이데이닷컴(www.blackfriday.com)’, ‘블랙프라이데이닷에프엠(www.blackfriday.fm)’, ‘더블랙프라이데이닷컴(www.theblackfriday .com)’ 등 블랙프라이데이 전용 사이트를 이용하면 여러 쇼핑몰의 할인 및 핫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만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쳤다면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사이버먼데이’를 노려보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세일에 집중하는 세일 기간으로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남과 동시에 주요 쇼핑몰에서 사이버먼데이 세일 문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영국에서 가장 큰 세일 이벤트 시기는 ‘복싱데이’라 부르는 12월 26일.

      이 외에도 쇼핑몰마다 시간을 정해두고 세일 상품을 올리는 핫딜 시간이 있다. 한정 수량 제품을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니 직구 마니아라면 놓치지 말도록. 여기에 직구 전, 미국 구글 사이트를 통한 할인 코드 검색과 ‘딜플러스(www.dealsplus.com)’, ‘미시쿠폰(www.missucoupons.com)’, ‘쿠폰앨범(www.couponalbum.com)’ 등에서 할인 코드 정보까지 섭렵한다면 당신은 ‘직구의 여왕’으로 거듭날 것이다.


      알아두면 돈 버는 해외 직구 사이트
      비타비타 www.vitabita.com 식품 및 유아·아동 제품과 리빙 제품을 보유했다.해외 직송이 가능하고 한국어 상담까지 지원해 영어가 부담스러운 고객도 쉽게 해외 직구를 경험할 수 있다.

      길트 www.gilt.com 매일 새벽 1시에 새로운 핫딜이 시작되는 프라이빗 소셜커머스. 비교적 고가인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홈ㅠ카테고리에서는 유럽의 명품 주방용품 및 베딩 아이템을 폭탄 세일 가격으로 판매한다. 로그인을 해야 상품을 볼 수 있고, 정해진 시간 동안 결제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구매 기회가 넘어간다.

      베스트바이 www.bestbuy.com 미국 최대 전자제품 쇼핑몰이자 오프라인 창고형 전자제품 양판점. 우리나라의 하이마트 같은 곳이다. 애플 등 미국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국내의 삼성, LG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칸디나비안디자인센터 www.scandinaviandesigncenter.com 최근 가장 핫한 직구 사이트로 통하는 북유럽 인테리어 쇼핑몰. 펌리빙, 노만코펜하겐, 아르텍,이딸라, 아라비아필란드, 구비 등 160여 개의 북유럽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테이블웨어와 소품이 많은 편. 한국 소비자를 위한 블로그(blog.naver.com/scand_design)를 운영하고 있으며, 할인과 신상품 정보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한다.

      로열디자인 www.royaldesign.com 세계 유명 리빙 브랜드가 입점한 편집 쇼핑몰. 알레시, 이딸라, 노만코펜하겐, 하우스닥터, 루이스폴센 등 100여 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즌별 세일 이벤트와 아웃렛 코 너의 높은 할인율이 매력적이다. 유럽과 미국의 나라별 사이트가 따로 있으니 관세, 배송료, 배송 대행지 설정 등을 고려해 원하는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에디터 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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