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성씨는 '김(金)'씨…본관 1위는?

  • 디지틀조선일보 김경희
  • 그래픽 강선경

    입력 : 2016.09.21 09:00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성씨는 김(金), 이(李), 박(朴), 최(崔), 정(鄭)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성씨는 총 5,582개이고 전체 성씨 중 한자가 있는 성은 1,507개, 한자가 없는 성은 4,075개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성씨와 본관 순위를 알아보자.

    우리나라 전체 성씨는 총 5,582개이고, 1,000명 이상인 성씨는 153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성씨 중 '김(金)'씨 성을 가진 인구의 비율은 21.5%(106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李)'씨 성과 '박(朴)'씨 성을 가진 사람이 각각 14.7%(731만 명)와 8.4%(419만 명)로 뒤를 이었다.

    이외 '최(崔)'씨 233만 명, '정(鄭)'씨 215만 명, '강(姜)'씨 118만 명, '조(趙)'씨 106만 명, '윤(尹)'씨 102만 명, '장(張)'씨 99만 명, '임(林)'씨 82만 명 등 10대 성씨는 30년 전과 같은 순서였다. 이들 10대 성씨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3.9%에 달한다.

    우리나라 성씨본관은 총 3만6744개였다. 1000명 이상이 쓰는 성씨본관은 858개이고, 97.8%에 해당하는 4861만 명이 이 안에 포함됐다.

    본관별 인구를 보면 '김해 김(金)'씨가 445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9%에 해당하는 수치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어 '밀양 박(朴)'씨와 '전주 이(李)'씨가 각각 6.2%(310만 명)와 5.3%(263만 명)로 2,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경주 김(金)'씨로 3.6%(180만 명), '경주 이(李)'씨 2.8%(139만 명)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외 '진주 강(姜)'씨 97만 명, '경주 최(崔)'씨 95만 명, '광산 김(金)'씨 93만 명, '파평 윤(尹)씨' 77만 명, '청주 한(韓)'씨 75만 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우리나라 전체 성씨 가운데 한자가 있는 성씨는 1,507개이고, 나머지 성씨는 4,075개로 집계됐다. 한자가 없는 성씨는 외국인이 귀화하면서 만들어진 경우다. 귀화한 외국인은 창성창본(성씨나 본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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