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만 하면 대박, 브랜드 성공의 비밀은 바로 '몬스터'

  •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입력 : 2016.10.26 11:29

    '괴물'이라는 우리말보다 친숙한 '몬스터'. 귀여우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이 단어를 쓰면 히트를 친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여러 가지 브랜드 속 몬스터를 찾아본다.

    먼저 1996년에 등장한 '포켓몬스터'는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을 '포켓몬 트레이너'로 만들어버렸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아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용 포켓몬 게임인 '포켓몬 GO'가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구글 지도 반출건과 엮여 한국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했지만 속초에서는 가능하다는 소식에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는 등 국내 포켓몬 성지가 돼버리기도 했다.

    김밥에도 몬스터가 있다. 14년 장수 브랜드 생생돈까스의 본사 에버리치에프앤비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울퉁불퉁한 모양의 '몬스터김밥'은 독특한 모양과 맛으로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몬스터김밥의 '어묵김밥'은 어육함량 70% 이상의 프리미엄 어묵에 청양고추를 넣어 느끼함을 잡고, 톡 쏘는 맛과 독특한 향의 몬스터 디핑소스로 풍미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신선함은 높이고 나트륨 함량은 낮춰 건강한 저염 식단으로도 이미 유명하다. 한국외식경제연구소와 오랜 연구 끝에 속 재료부터 소스까지 모두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그 인기를 입증하듯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제14회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 박람회 부스에 줄지어 선 창업상담자들이 독특함이란 컨셉과 맛, 건강까지 모두 잡은 몬스터김밥이란 브랜드의 힘을 증명했다.

    그리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진행되는 2016 인천·송도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참가한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몬스터김밥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주들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CJ E&M 넷마블이 준비한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도 흥미진진. 화려한 3D 그래픽과 RPG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결합한데다가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조작이 쉽도록 구현했다.

    각기 다른 외형과 스킬을 가진 207종의 몬스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몬스터로 팀을 구성해 다양한 모험 지역을 탐험하며 전투를 즐기는 형식이다. 현재까지도 이벤트와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할 정도로 인기 있는 장수 모바일 게임이다.

    영화계에서도 '몬스터'는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2001년에 개봉한 디즈니와 픽사 제작의 장편 애니메이션 '몬스터주식회사'는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2001년 아카데미 상의 다양한 부문에 후보에 오르며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프리퀄로 2013년 '몬스터대학교'를 개봉·상영해 돌풍을 일으키며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 예시로 휴대폰 케이스, 볼펜, 가방 등 액세사리 디자인에 사용되는 대표 캐릭터로 손꼽힌다.

    몬스터를 주제로 한 또 다른 애니메이션, '몬스터호텔'은 8,5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했으나 3억4,600만 달러를 수익으로 벌어들이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도 약 88만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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