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육질을 지키는 ‘쇠고기 보관·해동’ 꿀팁

  • 디지틀조선일보
  • 김정아

    입력 : 2017.09.11 10:42 | 수정 : 2017.09.11 10:42

    쇠고기는 랩으로 싼 뒤 비닐 팩에 보관하거나 진공포장기를 이용해 포장하는 것이 좋다/사진=농촌진흥청

    쇠고기를 맛있게 즐기려면 필요한 만큼 적당량을 사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실생활에서는 쇠고기를 저장할 일이 왕왕 발생하게 된다. 쇠고기의 맛과 육질을 지키는 보관법과 해동법은 어떻게 될까?

    농촌진흥청은 쇠고기의 품질은 포장상태, 저장 온도, 기간에 영향을 받는다며, 쇠고기의 품질 저하를 막으려면 공기에 닿지 않게 밀봉해 최대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쇠고기 보관·해동 꿀팁은 다음과 같다.


    쇠고기 맛을 지키는 보관 방법

    - 쇠고기를 랩이나 진공포장기를 이용해 공기를 빼 포장한 후 김치냉장고나 냉장고 싱싱칸 등 저온에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아 풍미를 보존할 수 있다.

    -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 품질이 떨어지므로, 큰 덩어리 고기는 1회 사용량으로 나눠 보관한다.

    - 자르거나 다진고기는 1일~2일 안에 먹거나, 바로 조리하지 않을 때는 랩이나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차단한 후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한다. 쇠고기는 공기와 닿는 면적이 클수록 빨리 산화되거나 미생물이 증식하기 쉽다.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쇠고기 해동 방법

    - 쇠고기 해동 시 최상의 방법은 냉장 해동이다. 상온, 전자레인지, 침수 해동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육즙 손실로 인한 감량이나 수용성 영양성분 손실이 적다.

    - 전자레인지 해동은 짧은 시간에 해동할 수 있지만, 산패가 빨리 일어나고 육즙 손실로 인한 감량이 발생한다.

    - 한 번 녹인 고기를 다시 얼려 재해동하면 육즙과 영양소 손실이 증가해 품질이 더욱 저하되므로, 가능하면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이 외에 쇠고기를 요리하기 전 물에 담가 놓으면, 고기의 수용성 단백질과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성분이 손실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 한 번 조리한 고기는 신선육보다 산화나 변질이 쉬우므로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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