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돌파구',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 사업

  •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입력 : 2016.11.17 15:00

    서울시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사업이 시행 5개월 만에 148명의 교육생 수료와 47명 스타트업 취업 성과를 보이며 청년실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 받고 있다.

    SBA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의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BA는 주관기관 오이씨랩(주)(대표이사 장영화)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함께 '스타트업 캠퍼스'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구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하는 한편, 스타트업에는 구인풀 제공을 통해 우수 인재에 대한 상시채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SBA와 오이씨랩(주), 스타트업얼라인스는 현재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해당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연간 수료생 300명 이상, 취업자 수 100명 이상, 채용사례 발굴 100건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A 정익수 본부장은 "청년 취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며 시작하게 된 사업이다.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는 물론, 낮은 인지도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의 가장 특징은 단순히 취업교육을 실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인재 매칭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스타트업에는 우수 인재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과 스타트업의 만족도가 모두 높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실제로 우수인재들의 스타트업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공과대학을 졸업한 한 지원자는 경영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부모님의 반대를 뒤로 하고 여행 스타트업인 '마이 리얼 트립' 인턴으로 입사했다. 적성에 맞는 곳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그는 물 만난 고기처럼 즐겁게 일하고 있다.

    대학졸업 후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며 프로그래머로의 꿈을 키워왔다는 다른 지원자도 사진앱 스타트업 '팬타그램' 취업에 성공했다. 비전공자여서 개발 실력도 초보였지만 스타트업은 그의 가능성을 높이 샀고, 그 역시 입사 후 프로개발자 밑에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미디어에 관심이 많아 소셜댓글 서비스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는 한 지원자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콘텐츠 미디어 스타트업 '네오터치포인트' 입사에 성공하며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지원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인재매칭도 강점이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한 지원자는 수평적 문화를 가진 스타트업에서 근무를 희망했고, 게임마케팅 스타트업 '나우버스킹'과 인재 매칭에 성공하면서 "수평적 문화 속에서 즐기며 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년시절을 해외에서 보냈다는 다른 지원자는 환경 분야의 실력 있는 스타트업 '제이앤케이사이언스'에서 일하며 환경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고 있다. 이처럼 구직자뿐만 아니라,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던 스타트업들도 성실하고 의욕적인 인재 영입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인력양성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A 스타트업-인재 매칭 지원사업은, 올해 총 5회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실시한 데 이어 연말까지 3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국민대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대학별 맞춤형 스타트업 캠페인> 역시 고려대, 서울대, 아주대, 덕성여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캠퍼스 관련문의는 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와 SBA 일자리전략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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