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건강에 좋은 3색 '다크푸드'

  • 디지틀조선일보
  • 서미영

    입력 : 2016.08.25 16:18 | 수정 : 2017.08.17 09:31

    50대 이상의 여성에게는 우울증과 함께 피부 노화와 골다공증 등 여러 질병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갱년기가 있다. 갱년기를 지혜롭게 지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취미생활, 그리고 균형 잡힌 식생활이 가장 기본이 된다. 갱년기 증상이 심할 경우 호르몬요법을 받아야 하지만 자연의 섭리로 제공되는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그중 항산화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블루나 블랙 컬러의 푸드가 좋다. 짙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이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한 다크푸드를 알아보자.


    블루푸드 - 블루베리
    사진 출처 : 야후이미지 검색

    갱년기에 자주 나타나는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가 걱정된다면 '블루베리'를 기억하자.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폴리페놀은 뇌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감귤, 양파 등에 다량 함유된 항산화 성분으로 뇌 신경 세포의 신호전달을 촉진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미국이 원산지인 블루베리는 여름이 제철이며 블루베리는 껍질과 씨를 통째로 먹어야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과를 권장하고 있다.


    블랙푸드 - 블랙베리
    사진 출처 : 야후이미지 검색

    '블랙 라즈베리'라고도 불리는 복분자는 먹으면 남자가 요강을 엎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의보감에는 '여자가 임신되는 것을 도우며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희어지지 않게 한다'고 나와 있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탄닌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복분자의 검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물질도 들어있어 기운을 샘솟게 하는 복분자는 정력 감퇴 개선과 전립선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복분자에 이어서 슈퍼 복분자로 불리는 '블랙베리'도 여름에 출하된다. 산딸기와 식감이 비슷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블랙베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탁월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최근에는 간 기능 개선,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퍼플푸드 - 가지
    사진 출처 : 야후이미지 검색
    가지는 대표적인 퍼플푸드이다. 가지의 진한 보라색을 띄게 하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시켜 노화가 되는 것을 막고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증진시켜 면역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높은 항염 효과를 지녀 체내의 병균을 제거해 주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고 시력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안토시아닌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아 보관이나 요리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폴리페놀도 시금치보다 2배 정도 많다. 가지에는 수분이 무려 95%에 달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보충에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서 변비, 위장염 등 질환을 개선해주고 장내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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