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

  • 디지틀조선일보 서미영

    입력 : 2017.04.11 11:28

    3단 베드에서 재배하는 식물(사진=농촌진흥청)
    아파트에서 텃밭을 꾸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주로 베란다를 활용한다. 텃밭 가꾸기에 도전하고 싶어도 도심에서는 재배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베란다 텃밭은 집안에서 재배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베란다는 한쪽 창으로만 햇빛이 들어오고 햇빛양도 매우 적어 키울 수 있는 식물의 종류가 제한적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베란다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3단 베드를 이용한 텃밭을 소개했다.

    3단 베드 재배는 선반 형태로 좁은 베란다 공간을 수직으로 활용해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한 방법이다. 여러 개의 선반으로 된 베드의 위쪽에는 햇빛양의 요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식물을, 아래쪽에는 낮은 식물을 배치한다.
    쌈용 텃밭 8종(사진=농촌진흥청)
    3단 베드에서 쌈용 텃밭 가꾸기

    쌈용 텃밭엔 상추, 잎들깨, 겨자, 케일, 일당귀, 부추 등을 재배할 수 있다. 3단 베드의 위쪽엔 적상추, 청상추, 잎들깨를 재배할 수 있다. 중간 단엔 청겨자, 적겨자, 일당귀, 케일 그리고 맨 하단에는 엔다이브, 오크상추, 부추 재배가 가능하다.
    샐러드용 텃밭 9종(사진=농촌진흥청)
    3단 베드에서 샐러드용 텃밭 가꾸기


    샐러드용 텃밭엔 루꼴라, 민트, 상추, 다채, 경수채, 샐러리, 청경채 등을 키울 수 있다. 3단 베드의 위쪽엔 바질,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다. 중간 단엔 청상추, 민트, 아이스플랜트, 파슬리 그리고 맨 하단에는 경수채, 다채, 적다채, 청경채를 재배할 수 있다.



    재배 가능한 시기

    직경 12cm 포트에 모종을 심으면 작물 종류에 따라 1주∼2주 뒤부터 시기에 따라 1주∼2주 간격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4월 봄에 텃밭을 조성하면 6월∼7월 고온의 장마기가 되기 전까지 재배할 수 있다. 9월∼10월 가을철에 텃밭을 조성하면 겨울철 10℃ 내외의 온도 유지가 가능한 경우 이듬해 1월∼2월까지 재배 가능하다. 

    단, 창문의 방향과 층수 그리고 유리창의 특성 등 베란다 내 환경이 달라 식물의 생육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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