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한전 1위, 건보공단 2위

    입력 : 2017.05.08 19:06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사람인’은 대학생·구직자 16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1명(8.3%)이 한전을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꼽았다고 8일 밝혔다.

    ‘공기업 선호도’ 2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7.3%), 3위는 한국철도공사(5.4%)였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5.1%), 국민연금공단(5.1%), 한국토지주택공사(LH, 4.3%), 한국수자원공사(4.1%), 한국전력기술(3.8%), 강원랜드(3.7%), 한국과학기술원(3.6%)이 10위 안에 들었다.
    한전은 지난달 사람인이 ‘대기업 선호도’를 조사했을 때도 삼성과 현대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 포스코, LG생활건강, 기아차,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 SK이노베이션 등이 10위권이었다.

    공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는 37%가 ‘정년 보장 등 안정성’을 꼽았다. 이어 ‘정시 퇴근 등 근무 환경’(23%) ‘사내 복지, 복리 후생’(14%) ‘높은 연봉’(8%) 등 순이었다. 대기업 선호도 조사에서는 입사 희망 이유로 ‘높은 연봉’(33%)이 1위로 꼽혔다. 그다음이 ‘사내 복지 및 복리 후생’(20%) ‘정년 보장 등 안정성’(8%)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조건으로는 ‘출신 학교, 학벌(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 ‘인턴 등 실무 경력’(14%) ‘자격증’(12%) ‘인재상 부합’(12%) ‘인맥’(10%) ‘전공’(9%) ‘외국어 능력’(7%) ‘외부·사회 활동 경험’(7%)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기업 조사에서는 ‘학력·학위’(17%)가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고, 그다음이 ‘인턴 등 실무 경력’(16%) ‘출신 학교, 학벌’(14%) 순이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한전 등 상위권에 오른 공기업은 대부분 채용 규모가 크고, 근로 여건, 복리 후생이 좋은 곳”이라며 “구직자들이 취업 확률이 높고, 일과 삶의 균형도 찾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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