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연인이 복권에 당첨된다면 '진심으로 축하'…여성은?

  • 디지틀조선일보
  • 김경희
  • 그래픽= 한지현

    입력 : 2017.09.13 11:21 | 수정 : 2017.09.13 11:21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복권에 당첨된다면'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복권 당첨을 기대한 경험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94.5%는 '기대했다'고 답했고, '없다'는 대답은 5.5%에 그쳤다.

    복권에 당첨되고 싶은 이유는 '삶의 여유가 필요해서'가 4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가 17.9%로 2위에 올랐다. 이 외에 '노후 대비를 위해서' 14.5%,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서' 8.5%, '빚을 갚기 위해서' 7.9%, '결혼 자금이 필요해서' 2.7%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만약 내 연인이 복권에 당첨된다면 남성은 '진심으로 축하해준다'고 했고, 여성은 '내 몫은 없는지 기대한다'는 속마음을 나타냈다. 남성 이어 '내 몫은 없는지 기대' 31.7%, '속으로는 부러움에 배 아파한다' 9.3%, '당첨 전후 연인의 태도 변화를 불안해한다' 4.3% 순이었다.

    반면 여성 1위 다음으로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37.3%, '속으로는 부러움에 배 아파 한다' 9.5%, '당첨 전후 연인의 태도 변화를 불안해한다' 4.7% 순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복권에 당첨된다면 누구에게 말을 할까?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 40.9%는 '가족에게만 알린다'고 대답했다. 이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 29.1%, '가족, 연인에게만 알린다' 13.9%, '가족, 친구에게만 알린다' 12.1%, '연인, 친구에게만 알린다' 2.1%로 나타났다.

    특히 미혼남녀는 만약 복권에 당첨된다면 '집 혹은 땅을 산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직장을 그만둔다' 18.0%, '대출금을 갚는다' 16.8%, '여행을 떠난다' 13.7%, '아무 일 없는 척 일상을 산다' 13.0% 등의 대답도 나왔다.

    여성은 '집 혹은 땅을 산다'는 것에 이어 '대출금을 갚는다'가 21.9%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직장을 그만둔다' 14.8%, '여행을 떠난다' 10.7%, '아무 일 없는 척 일상을 산다' 10.1% 등을 복권이 당첨되면 하고 싶은 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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