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 25년만에 고급호텔 들어선다

    입력 : 2017.07.17 16:17

    2019년 개장하는 하워드존슨 경주보문호텔 조감도.
    ‘하워드존슨 경주보문 호텔’ 2019년 3월 오픈
    수익형호텔로 청약접수 시작, “수익성 밝다”

    88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하워드존슨(Howard Johnson) 호텔’이 경북 경주에 상륙한다. 장소는 경주의 핵심 관광특구 단지로 기능을 하는 ‘보문관광단지’.

    천년 고도 경주 도심에서 동쪽으로 10여㎞ 떨어진 보문호를 중심으로 1970년대 조성된 보문단지는 경주가 국내 대표 관광 도시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 각종 호텔과 콘도미니엄, 놀이공원, 골프장 등 관광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건설 투자가 정체됐다.

    ‘하워드존슨 경주보문 호텔’은 이런 보문단지 중심지에 25년 만에 새로 들어서는 고급 호텔이다. 5성급의 품격을 갖춘 월드클래스 비즈니스호텔이다. 경주시는 “보문단지에 새로운 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며 반색한다.
    하워드존슨은 세계 73개국 7000여개 호텔(객실 60만여개)을 보유한 윈덤호텔그룹의 간판 호텔 브랜드다. 윈덤호텔그룹이 보유한 라마다호텔보다도 더 상위 가치를 인정받는 호텔 브랜드로 꼽힌다.

    하워드존슨 경주보문 호텔은 경주 보문단지 내 신평동 경주신라CC 입구에서 2019년 3월 문을 연다. 내달 1일 착공한다. 2만1334㎡ 부지에 사람 인(人)자 형상으로 들어서는 이 호텔은 연면적 3만4935㎡, 지상 5층, 지하 2층, 객실 420실 규모다. 객실에선 보문호수와 신라CC, 숲 조망이 가능하다.

    800명이 동시 입장하는 대연회장(웨딩홀)과 300~400명 인원을 수용하는 중연회장, 30~100명이 모이는 소연회장(3곳) 등을 갖췄다. 한식과 중식, 일식은 물론 인도식을 즐기는 최고급 레스토랑과 온천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센터 등도 들어선다. 사방으로 교통망이 뚫린 보문단지 중심지여서 부산까지는 1시간 거리다. 울산과 포항 등 동해안 관광을 즐기기에도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름다운 보문둘레길이 2분 거리에 있고, 조경이 뛰어난 호텔 주변 산책로도 자랑거리다.

    이 호텔은 420개 전 객실을 일반에 분양하는 ‘수익형 호텔’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인근 경주신라CC와 경주CC와 골프텔로 사용하는 협약을 맺어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며 “객실 수익뿐만 아니라 연회장과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부대시설과 연계한 매출도 분양 고객에게 수익을 배분할 예정이라 수익성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1253-3에 마련돼 있다. 경주의 견본주택도 곧 세울 예정이다. 문의 울산홍보관 (052)922-9900, 경주홍보관 (054)771-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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