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야간축제, 야간분수…여름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

  • 디지틀조선일보 서미영

    입력 : 2017.08.11 11:11

    낮에는 폭염과 밤에는 지속되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인천관광공사가 심야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장소 10곳을 추천했다.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송현 야시장, 모래내 야시장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은 전국에서 9번째이자 수도권에서 최초로 야시장 타이틀을 얻은 곳이다. 지난 6월 개장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동안 운영한다. 올해 초 야시장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를 개최해 뽑힌 메뉴들로, 30개 판매대에서 낙지호롱, 채소삼겹말이, 대게파스타, 닭날개볶음밥, 치즈스테이크 등 총 60여 가지의 각양각색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모래내 夜한시장(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모래내 시장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커온 인천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인천지하철 2호선 모래내시장역 3번 출구로 나가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夜한시장’을 만날 수 있다. 운영은 5시부터 시작하며, 돼지불고기, 통닭, 묵, 바비큐,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자가용 이용시 시장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가능하다. 

    2016 송도세계문화축제(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2017노을마당

    독일의 옥토페스트, 일본의 삿포로맥주축제와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맥주축제인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가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9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10,0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는 여름밤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올해는 최고 최대 수제 맥주 존 오픈을 비롯하여 EDM DJ가 함께하는 밤도깨비 존, 축제 9일간 매일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축제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7노을마당(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2017노을마당은 아름다운 노을과 다양한 문화가 만다는 도심 속 음악축제로 6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인천 서구 각 지역에서 매주 금, 토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는 행사이다. 8월은 청라커낼웨이, 검암역, 가정 중앙시장, 가좌시장, 건지공원에서 거리공연을 비롯하여 동서양 음악회가 펼쳐진다.

    계양산에서 바라본 야경(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계양산, 청량산 야간 산행

    해질 무렵 올라가 어두워지는 산길을 걸으며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건 어떨까? 계양산은 인천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붐빈다. 야간산행 코스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에서 내려 계양산 산림욕장으로 올라가 낙조를 본 후 하느재쉼터를 지나 경인여대 쪽으로 짧게 내려오는 코스가 적당하다.

    청량산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 야경(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연수구에 위치한 청량산은 고도가 높지 않고 산책로가 잘 정비된 연수 둘레길 구간이 있어 야간 산행을 하기 좋다. 청량산을 등산하다보면 정자를 비롯하여 배 모양의 전망대와 흥륜사 사찰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와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청라호수공원, 월미문화의거리

    인기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청라호수공원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주 중앙에는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는데, 길이 120, 폭 25m로 마카오 음악분수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K-POP, 클래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70m 높이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아름다운 불빛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8월은 화~금까지는 저녁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야간 분수를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월미문화의거리 음악분수(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월미도는 명절과 공휴일에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10위 안에 줄곧 기록된 인천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특히 월미문화의거리 내 편의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음악분수는 앞쪽으로 탁트인 월미 앞바다를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시원한 분수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오후 1시부터 낮분수를 즐길 수 있으며, 야간분수의 경우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시간 20분씩 운영된다. 그 밖에도 카페, 해수족탕, 등대 데크, 월미놀이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월미공원 전망대(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월미공원, 아라 전망대

    월미공원 정상에 있는 월미달빛마루 전망대는 인천시가지는 물론, 서해바다와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카페테리아와 북카페, 메시지블럭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하기 좋다.

    아라마루 전망대(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경인아라뱃길 아라타워 23층에 있는 아라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아라 전망대에서는 서해낙조와 서해갑문, 그리고 청라국제도시, 영종대교 등을 전망할 수 있고, 윗층 아라카페에서도 아름다운 서해와 아라뱃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인아라뱃길 반대편에서도 야간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수향 4경 중 하나인 아라마루 전망대이다. 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원형 모형의 아라마루 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데 무지개빛 LED 조명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발 아래로 운하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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