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궁에서 곱게 물든 단풍 절경 볼 수 있는 최적기

  • 디지틀조선일보 서미영

    입력 : 2017.10.12 09:57

    창경궁 춘당지 가을 모습(사진출처=문화재청)
    고즈넉한 고궁은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의 단풍 예상 시기와 가을 행사를 알아보자.

    올해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지 내 가을 단풍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에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찾으면 시차를 두고 오색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의 풍치를 만끽할 수 있다.
    창덕궁 부용지 가을 모습(사진출처=문화재청)
    특히, 조선 9대 왕 성종을 모신 조선왕릉 선릉(서울시 강남구)과 덕수궁은 오후 9시까지 항상 개방해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특별한 단풍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덕수궁 입구의 가을 풍경(사진출처=문화재청)
    단풍 기간 중 궁·능과 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경복궁 수정전 일원에서 전통음악 공연을 볼 수 있는 '고궁음악회'(9월 1일~10월 30일)가 펼쳐지며,  창덕궁 후원에서는 따스한 가을햇살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10월 17일~11월 12일) 행사가 진행된다. 창경궁에서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조선 21대 왕 영조 시대의 궁궐 일상모습을 재현하는 '궁궐 일상을 걷다'(10월 7일~29일)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단풍으로 가득한 종묘(사진출처=문화재청)
    그리고 종묘에서는 가을에 지내는 종묘의 큰 제사인 '종묘 추향대제'(11월 4일)가, 조선왕릉 서오릉에서는 덕종(성종의 아버지, 추존왕)비 소혜왕후(인수대비)의 삶을 그린 공연 '서오릉, 가을愛 공연'(10월 28일)이 진행된다.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는 '세종대왕릉 왕의숲길 음악회'(10월 28일)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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