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상장주식·채권 보유액 752조원…사상 최대

    입력 : 2017.11.14 10:29

    국내 상장주식의 33.9% 차지

    코스피가 2542.95로 장을 마감한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시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 보유 규모가 752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51조2200억원, 상장채권은 101조1670억원으로 합계 752조369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이후 3개월 만에 주식과 채권 모두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선 결과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2조4190억원 순매수했다. 국적별로는 유럽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미국(1조1000억원), 아시아(4000억원) 등 순이었다. 중동은 89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들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33.9%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272조3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1.8%를 차지했고, 유럽이 183조9000억원(28.2%), 아시아 80조3000억원(12.3%), 중동 26조9000억원(4.1%) 등 순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체 상장채권의 6.1% 수준으로, 아시아 투자자들이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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