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꿀팁

  • 디지틀조선일보 서미영

    입력 : 2017.11.27 09:27

    2008년에 처음 도입된 국내 항공사의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가 소멸된다.

    국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부터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적용한 바 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 규정은 국내 항공사가 해외 항공사들보다 유리하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이고 연도별로 개별 소모되지만, 일부 외국 항공사(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등)의 경우 12개월에서 18개월간 항공기를 탑승하지 않으면 잔여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유효기간이 3년 정도에 불과하다.

    마일리지 소멸 시한을 1년여 앞둔 지금,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를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픽사베이

    마일리지 항공권 구입과 좌석 업그레이드

    가장 대표적인 마일리지 사용처는 항공권이다. 국내선, 국제선 구간에 따라 마일리지를 차등 공제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대한항공뿐 아니라 스카이팀 등 제휴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반석 항공권은 비즈니스 석으로, 비즈니스 항공권은 퍼스트 석으로 승급할 수 있다. 단, 성수기에는 비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니, 가능하면 비수기에 사용하는 것이 알뜰한 소비 방법이다.

    사진출처=대한항공 블로그

    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마일리지를 공제해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 지역은 김포, 광주, 대구, 부산, 인천, 제주에서, 해외 지역은 나고야,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호놀룰루 공항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지역은 김포, 제주에서 해외 지역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공항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초과 수화물 요금 결제

    수하물 위탁 시 무료허용량 초과로 발생하는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이나 스포츠 장비와 반려동물과 같은 특수 수하물의 위탁도 마일리지 공제를 통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처(사진출처=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여행상품 및 숙박 예약

    마일리지를 이용한 여행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연계해 항공권, 숙박은 물론 현지 투어 등 모든 여행 과정을 마일리지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는 서귀포·제주KAL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호텔,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호텔,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등 '마일로 호텔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주 지역에서 마일리지를 공제해 한진 렌터카를 이용하는 ‘마일로 렌터카’ 상품도 있으며, KAL리무진도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는 금호리조트, 스파비스 및 아쿠아나 이용권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CGV 영화예매와 금호아트홀 등을 이용할 때에도 마일리지를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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