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패닉셀’...코인 가격 일제히 폭락

    입력 : 2018.01.11 15:32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특별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1일 오후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폭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공포 심리에 투매에 나서는 ‘패닉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현재 가상화폐의 전반적 시세가 전일 대비 20~30% 폭락했다. 전일까지 2000만원 선을 버티던 비트코인은 이날 20% 넘게 내리며 1700만원 선까지 내렸다. 리플도 전일 2700원에 이어 34% 하락한 2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풍선효과로 인해 값이 올랐던 알토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들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이더리움(-24.64%), 비트코인캐시(-26.01%), 퀸텀(-34.66%), 대시(-31.47%) 등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가상화폐 가운데 값이 오른 알트코인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이날 투매에 나서면서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주요 거래소에서는 일시적으로 주문 기능이 마비되는 현상도 발생해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한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가 커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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