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벚꽃 명소, 놀이공원으로 갈까?

  • 디지틀조선일보 서미영

    입력 : 2018.04.10 13:45

    봄을 맞아 전국적으로 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수도권 벚꽃 명소로 유명한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도 새하얀 벚꽃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벚꽃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주말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사진출처=에버랜드

    에버랜드

    올해 에버랜드의 벚꽃은 지난 4월 5일부터 첫 개화가 시작돼 '용인에버 벚꽃축제'가 시작하는 13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에버랜드 벚꽃은 국내 유명 벚꽃 축제들이 끝난 후 만개해 막바지 벚꽃 관람 명소로 꼽힌다.

    에버랜드에서 벚꽃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은 호암호수 앞산 벚꽃동산과 호수 주변 벚꽃터널이다. 호암호수 맞은편 산에 조성된 벚꽃동산에는 1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다른 봄꽃들과 함께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호수 주변 벚꽃터널에는 화려한 자태의 벚꽃 잎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모습이 연출되는데, 이곳은 유명 사진작가들이 모여들 만큼 인기 있는 벚꽃 명소다.


    에버랜드 내에는 고공회전 어트랙션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내려가는 이솝벚꽃길은 물론, 포시즌스가든 뒤편 산으로 펼쳐지는 벚꽃구름과 우주 관람차에서 자동차왕국으로 이어지는 매직벚꽃길 등 여러 곳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동고속도로 마성요금소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르는 2.2Km 구간의 벚꽃 가로수길은 차 안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용인에버 벚꽃축제
    4월 13일~4월 15일

    축제 기간 호암호수 일대에는 벚꽃액자, 벚꽃링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조성되며, 인스타그램 벚꽃축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1일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정문에서 호암호수까지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출처=서울시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통상 서울지역보다 1주일 정도 개화가 늦은 편이며, 개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꽂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벚꽃이 하얗게 피어나면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4월 7일~4월 22일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는 '사랑이 벚꽃피다'란 주제로 호수 둘레길과 동물원 내 겹벚꽃 길에서 진행된다.  벚꽃피아노, 로맨틱 포토존,아트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으며 4월 14일, 15일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벚꽃 축제는 작년에 이어 과천시청,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하여 같은 기간 과천 전역에서 벚꽃축제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대공원 뿐 아니라 기간 중 다양한 과천 벚꽃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과천 벚꽃길 추천 3곳

    벚꽃1길: 렛츠런파크~서울대공원 벚꽃동산(생활공원)
    벚꽃2길: 서울대공원 벚꽃동산~서울랜드~호수둘레길
    벚꽃3길: 대공원 나들길 ~ 과천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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