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누룽지 등 고소한 전통 간식, 이제는 스낵·아이스크림으로 즐긴다

  • 디지틀조선일보 임소민

    입력 : 2018.04.10 16:11

    디저트 하면 마카롱, 케이크, 쿠키 등이 떠오른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 먹는 대부분 디저트는 서양의 디저트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디저트는 어떨까.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먹었던 간식으로는 한과, 약과, 떡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옛 우리의 맛을 새롭게 해석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구수한 맛과 건강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맛 살린 제품을 알아보자.
    ▲ 사진=빙그레

    인절미 맛
    인절미는 찹쌀을 밥처럼 찐 후 콩고물을 묻힌 떡으로,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찰떡궁합을 이루는 식품이다.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달기만 한 간식 대신 건강과 입맛, 그리고 추억까지 모두 잡은 인절미 간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빙그레는 부드러운 인절미와 찹쌀떡 안에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넣은 '꽃보다 인절미'를 선보였다. 겉에는 볶은 콩가루를 입혀 고소함을 더했으며, 유지방이 7%나 함유되어 있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고소한 맛을 살린 인절미 마카롱, 인절미 스프레드 등 인절미 맛을 살린 다양한 제품이 있다.


    ▲ 사진=농심, 코스모제과

    누룽지 맛
    누룽지는 밥을 지을 때 바닥에 눌어붙은 밥으로, 밥의 단맛과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우리 전통의 간식이다. 식사 대용 혹은 주전부리로 즐기던 음식인데, 일반 과자보다 기름기가 적고 열량이 낮아 웰빙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누룽지도 세련된 조합과 맛으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삼각형 모양의 쌀과자 안에 잘게 부순 김이 들어가 있는 '누룽지칩 구운김맛'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인 쌀과 김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고소한 쌀의 풍미에 짭조름한 김맛이 더해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간식으로도 좋다. 코스모제과는 누룽지에 꿀을 찍어 먹는 맛의 '쌀 누룽지'를 선보였다. 실제 쌀을 주원료로 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벌꿀 향을 넣어 건강과 달콤함을 더했다.


    ▲ 사진=배상면주가

    막걸리 맛
    막걸리는 알코올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가 어려운 음식이다. 그런데 이러한 요소를 빼고, 배상면주가는 업계 최초로 우리 전통 술 막걸리를 과자로 제품화했다. 배상면주가의 대표 막걸리 제품인 느린마을 막걸리를 발효해 만든 '느린마을 막걸리 과자'는 반죽을 여러 번 접어 질감을 살리고 단맛과 기름기를 줄였다. 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은 제조과정에서 증발되고, 암 예방에 좋은 막걸리 효모의 성분은 그대로 보존됐다. 과자 종류는 오리지널 맛, 불고기맛, 양파맛 총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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