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회사명·초소형만 본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노인 보청기 구입 사항

  • 조선닷컴 콘텐츠기획팀

    입력 : 2018.05.12 10:00 | 수정 : 2018.05.14 11:07

    인구의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면서 노인성 질환을 겪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 난청의 경우, 그 환자 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만약 본인 또는 가족이나 지인이 난청을 앓고 있다면 가장 먼저 보청기 구입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많은 보청기 회사가 있음은 물론, 다양한 보청기 종류와 가격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 지인의 이야기나 추천 정보를 검색해 보면서 고민만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면 보청기 구입 전 고려해봐야 할 사항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와 함께 주의점들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정확한 청력검사와 상담이 우선으로 해야 한다.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 중에서 무조건 유명 보청기 브랜드만을 고집하거나, 혹은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초소형 보청기만을 고집하는 경우, 무조건 보청기 가격대만으로 구입을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청력검사와 결과에 따른 정밀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어떤 종류의 보청기가 적합한지, 어느 쪽에 착용하여야 하는지, 어떤 기능과 외형을 가진 보청기를 착용할지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첫째이자 필수다.

    예를 들어, 중이염을 앓고 있다면 귓속형 보청기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으며, 귓바퀴 뒤편에 걸어서 착용하는 개방형과 귀걸이형은 고도 난청자에게 주로 권장한다.

    계속적인 보청기 착용을 통한 단계별 적응기간도 중요하다. 보청기는 안경처럼 착용하자마자 바로 효과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서서히 착용시간을 늘려가는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익숙하지 않다고 해서 지속적인 착용을 꺼려한다면 오히려 그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

    때문에 보청기를 구입한 회사의 상담 내용에 따라 사용 시간을 늘리고 올바른 착용 방법을 인지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사(이학박사-청각학 전공)는 “보청기를 착용만 했다고 갑자기 모든 소리가 다 잘 들리는 것은 아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의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 기타 여러 가지 능력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청기는 단순한 의료기기를 떠나,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인 만큼, 전문가의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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