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식품 업계 공략한 식자재 브랜드

  • 조선닷컴 콘텐츠기획팀

    입력 : 2018.06.11 09:40 | 수정 : 2018.07.17 10:43

    음식을 만들 때 감칠맛을 더해주는 다시류를 생산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원재료를 배합해 끓인 다음 건조시켜서 분말 형태로 만든다는 큰 틀은 같지만 건조하는 과정에 따라 자동으로 건조하는 방식과 트레이에 조미료를 담아 건조기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후자가 전자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더 들기 때문에 조미료를 생산하는 대부분의 대기업은 자동건조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주)화미는 트레이와 건조기를 사용한 생산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특유의 향이 분말에 오래 보존돼 자동건조 방식에 비해 풍미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인천 가좌동에 HACCP 인증까지 받은 약 3,500평의 최신식 공장을 구축했지만 기존 전통적인 건조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서 (주)화미의 제품들이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니다. 고객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어서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맛은 뛰어난 제품, 한 마디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시장에 내 놓다보니 현재 직접 납품하는 도매상만 1,300곳이나 된다.

    이원석 대표는 “물류비나 마케팅 비용처럼 제품 생산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의 비용을 줄인데다 마진까지 적게 잡은 것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노하우”라면서 “맛과 가격이 좋다 보니 점점 더 많은 곳에서 우리의 제품을 찾고 있다”고 자부했다.

    (주)화미가 업계의 강자로 떠오르게 된 또 다른 비결은 맞춤형 다품질 소량 생산 시스템에 있다.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160여 가지의 품목을 만들어 내는데 예를 들어 다시류만 해도 소고기다시, 닭고기다시, 해물다시, 매운맛다시, 찌개다시처럼 여러 가지를 생산한다.

    회사의 규모와 시스템상 빨리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트렌드를 제품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주)화미가 가진 강점이다.

    최근 (주)화미는 기존 수도권에서만 유통을 했던 틀을 깨고 부산과 경남으로까지 진출했다. 앞으로 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많은 고객들이 (주)화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겠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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