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들은 어떻게 놀까? 하루 3분이면 ‘놀이의 마법’이 펼쳐진다

  • 조선닷컴 콘텐츠기획팀

    입력 : 2018.07.04 13:13

    내 아이가 영리하고 건강하게 자라나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것. 모든 부모의 공통된 바람이다. 때문에 아이의 미래를 위해 좋다고 생각되는 것을 숱하게 찾아 대입해보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그저 ‘시키는 일’에 필사적이 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아·저학년 시기의 교육법이 매일같이 쏟아지는 오늘날, 변화가 심한 시대 속에서 부모가 ‘제 욕심’이 아닌 아이를 위해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

    조기교육에 가려진 내 아이의 잠재력, ‘노는 힘’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아동이 있는 가정의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조기교육 시킨다. 자녀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지한 교육은 물론, 심지어 그로 인해 자녀가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한국의 교육 실정에서 조기교육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유아 시기 혹은 초등학교 아동 시기에 시킨 지나친 조기교육은 그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우리는 많은 가슴 아픈 사례를 통해 이미 겪은 바 있다.

    물론 아이에게 전력을 다해 사랑을 쏟는 것은 존귀한 일이다. 그렇지만 ‘더 해줘야 했어’라고 책망하는 것은 바람직한 육아가 아니다. 어떤 아이라도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성장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함께 맞이하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본디 놀면서 성장하기 마련, 아이가 지닌 최대의 힘도 단연 ‘노는 힘’을 꼽을 수 있다. 나아가 아이의 본성을 살린 자연스러운 놀이가 치열한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지론이 세상에 나왔다. 이제 우리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와 눈높이, 마음의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다.

    ‘놀면서 하는 공부’…부모가 알려주면 배우는 즐거움이 두 배

    올 초, 《거실공부의 마법》을 통해 ‘놀이와 공부를 분리하지 않는’ 육아법으로 화제를 일으킨 오가와 다이스케 역시 ‘놀이의 힘’을 새롭게 강조하며 신작을 펴냈다. 이미 일본 아마존 육아·교육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놀이의 마법》은 여전히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한국 부모들의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고 있다.

    저자는 자녀를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하루 3분 아이와 놀아주시라’라고 조언한다. 아이는 놀면서 머리와 마음을 사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가기 때문이다. 흥미가 있는 것을 접하면 ‘왜?’라고 궁금해 하고, 쌓아 올리고, 부숴보고, 바라보는 등 모든 체험이 아이의 머리와 마음을 자극하는 셈이다.

    《놀이의 마법》은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치밀하게 계산된 58가지 놀이를 통해 아이가 훗날 수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잠재력을 발현케 하고 싶다면 지금 ‘놀이의 마법’을 체험할 때다. ‘아이가 세 살이면 부모도 아직 세 살’이라고 했다. 바쁜 나날,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일단 차례를 보고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펼쳐 보자. 그리고 아이와 놀며, 부모로서의 성장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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